"로봇이 대신해준다"…LGU+, 소상공인 대상 'AI 매장관리 솔루션' 출시

입력 2024-04-01 13:42   수정 2024-04-01 13:44


LG유플러스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매장을 관리할 수 있는 통합 솔루션을 선보인다.

LG유플러스는 1일 서울 용산 사옥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소규모 자영업(SOHO) 가입자에게 특화된 '우리가게 패키지 AX(AI를 통한 디지털 전환) 솔루션'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소상공인들은 AI가 적용된 관리솔루션으로 매장을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우리가게 패키지 AX 솔루션'은 현재 소상공인들이 주로 사용하는 매장 관리 솔루션들은 전화 예약, 주문, 키오스크 결제 등이 나눠져 있어 비용과 시간이 이중으로 들고 관리도 어렵다는 점을 해결하기 위해 개발됐다.

박성율 LG유플러스 기업사업 본부장은 "2019년 지능형 CCTV, 2020년 결제 안심인터넷에 이어 2023년 LG유플러스 식당 연구소를 통해 통신영역 노하우를 바탕으로 물리적 경험을 사장님과 내방 손님에게 경험을 제공하는 파트너가 될 것"이라며 "소상공인 사장님들 성공을 돕기 위해 심혈을 기울여 준비했다"고 말했다.


우리가게 패키지 AX솔루션은 손님을 위한△유플러스 AI전화 △유플러스 AI예약 △유플러스웨이팅과 소상공인을 위한 △유플러스 키오스크 △유플러스 오더 △유플러스 포스 등 총 6가지로 구성됐다. 특히 AI콜봇이 탑재돼 있어 매장 위치, 영업시간 등 반복되는 질문에 대해 자동으로 응답한다. 소상공인은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AI 콜봇이 응대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AI예약은 유플러스 AI전화를 포함해 네이버나 카카오 등 다른 시스템을 통해 접수되는 예약도 한 번에 관리해 준다.

올 상반기 내로 유플러스 AI 전화, 유플러스 AI예약과 연동하면 방문 없이도 원격으로 대기를 접수하는 기능이 추가될 예정이다. 매장 대기 및 취소 손님을 대상으로 한 사후 손님 관리 기능도 지원한다.

유플러스 키오스크와 유플러스 오더 서비스는 손님이 직접 조작하기 때문에 오주문을 줄일 수 있고 결제도 즉시 가능하다. 이밖에 대면 결제를 희망하는 방문객을 위한 유플러스 포스도 마련했다. 솔루션별 월 요금은 △유플러스 AI전화(9900원) △유플러스 AI예약(1만9800원) △유플러스 웨이팅(4만4000원) △유플러스 키오스크(3만4100원) △유플러스 포스(2만3100원) △유플러스 오더(선불형 2만2000원·후불형 1만9800원)이다.

소상공인 가입자는 우리가게패키지 앱을 통해 전체 여러 솔루션을 한 번에 관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방문 손님에 대한 데이터도 한번에 모아서 관리하고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사후서비스(A/S) 접수도 증상별 맞춤 방문 기사를 파견하는 원스톱으로 통일했다.

정승헌 LG유플러스 SOHO 사업 담당은 "그동안 주문결제 등 매장관리 솔루션이 파편화됐었는데 유플러스AI 전화를 결합해 하나의 디바이스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해 소상공인이 장사에 집중하고 관리비용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했다"며 "SOHO를 AX 솔루션 기반 B2B 신성장 사업으로 육성하며 2027년까지 AX 솔루션 매출액 2000억원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유지희 한경닷컴 기자 keeph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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